Too much love will kill you - Queen
분류없음 2010/05/31 22:29 |2005년 8월 31일. 내 생일마저 잊었던 그와 내 침대 위에서 뒹굴다가 그를 보냈다.
성시경의 '제주도 푸른밤'이 흘러나오던 그 싸이의 사진첩을 둘러보다가 비공개 사진첩을 보게 됐다.
'내사랑'
즐거운 마음에 클릭한 사진첩에는 내가 아닌 다른이의 낯부끄러운 사진들이 있었다.
상기된 얼굴로 그에게 문자를 보냈고, 전화를 걸었다.
공부하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대화를 거부했고, 몇분 뒤 "헤어지자"라는 짧은 네음절의 문자가 도착했다.
바람핀 애인을 추스려보지도 못한 채 일방적으로 당했다. 그것도 내가 아닌 상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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